맥북프로를 사용하려면 거의 필수적으로 usb-c 허브가 필요하다. 맥북프로에는 usb-c 포트만 호환되기 때문에 일반 usb를 꽂을 수가 없다. 아, 물론 이어폰 잭은 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리뷰를 비교해본 결과 사테치 USB-C 허브를 구매하기로 했다. # 사테치 USB-C 허브 리뷰 어반긱스(Urbangeeks)라는 곳에서 사테치 USB-C 허브를 구매했다. 해당 회사에서 직접 파는 것은 아니고 구매대행을 해주는 방식 같았다. 믿을만했지만 배송조회에 불편함이 있는 곳이었다. 어쨌든 제품을 잘 도착했다. 제품 박스의 앞면과 뒷면이다. 박스 안에는 따로 설명서가 없다. 제품 박스만 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Satechi Alumi..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 한다. 아직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세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마다 매주 한 편씩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있다.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지는 않다. 하지만 일주일에 영상 한 편씩은 꼭 올리겠다는 목표가 있으니 꾸준히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덩달아 실력도 늘고 있다. 반면 글쓰기는 시간이 날 때 하거나, 꼭 써야 할 글이 있을 때만 하고 있다. 그만큼 뚜렷한 성과도 없다. 그래서 글쓰기도 목표를 정해 체계적으로 해보기로 했다. # 글쓰기 목표 목표는 매주 블로그에 글 두 편, 브런치에 글 한 편 올리기다. 목표를 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블로그와 브런치를 꾸준히 운영하기 위..
얼마 전 맥북을 구매하면서 맥북을 보호할 케이스나 슬리브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가격이 비싼 노트북인 만큼 케이스나 슬리브를 꼭 씌워서 쓰기로 했다. 그런데 케이스를 사용할지 슬리브를 사용할지 고민됐다. 케이스는 색상을 내가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고를 수 있었다. 게다가 케이스를 끼우면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보호할 수 있었다. 물론 충격도 어느 정도는 흡수할 수 있었다. 반면 슬리브는 종류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색상 역시 다양하지 않았다. 케이스보다는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동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일상 스크래치는 보호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슬리브'로 선택하기로 했다. 케이스는 끼우거나 뺄 때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맥북 특유의 디..
영어 공부 방법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만들기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많은 공부를 했다.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를 알아보고, 그 공부 방법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또 여러 공부법들을 찾아봤다. 그렇게 만든 공부 방법을 활용해 매일 한 시간 정도씩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영어 공부법에 너무 힘을 들인 탓인지 영어 공부 역시 초반부터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고 있었다. 이대로는 영화 한 편을 끝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영어 공부 방법에 수정이 필요했다. # 지금까지의 공부법 영화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영화 한 편을 골라 마스터할 때까지 보기로 했다. 먼저 영화 한 편을 골라 아무런 자막..
드디어 맥북프로를 구매했다. 몇 달 동안 조금씩 돈을 모아 2017년형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을 구매했다. 맥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 때문이었다. 블로그에서 유튜브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동영상을 편집할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프리미어를 쓸까 파이널컷을 쓸까 고민하다 파이널컷을 쓰기로 했다. 가성비가 좋은 아이맥을 구매하면서 파이널컷으로 영상 편집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집에서만 작업을 해야 했다.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집에서만 작업을 하다 보니 능률이 떨어졌다. 돈을 모아 맥북프로를 구매하기로 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구매를 결정한 게 바로 2017년형 맥북프로 15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었다. # 맥북프로 2017년형 15인치 리뷰 맥북프로 15인치 박스다. 박스만 봐서는 맥북인지 ..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바로 이 내면적 가치,그 가치를 찾아가는 삶의 길잡이와 이정표가 고전이다.'《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p.10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구본형, 박미옥, 정재엽 생각정원 # 마지막 수업 책의 제목은 이지만 구본형 작가가 쓴 책은 아니다. 구본형 작가가 라디오에서 했던 고전 읽기 수업과 그가 쓴 칼럼 등에서 고전에 대해 이야기했던 내용을 발췌해 엮은 책이다. 한 마디로 구본형 작가의 말을 제자분들이 글로 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 등을 저술한 구본형 작가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이곳에서 10년 동안 수많은 연구원과 꿈벗들을 양성했다. '라디오를 통해 고전 수업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고전..
이번 결산은 12월 한 달 결산겸 2017년 마무리 결산이 될 것 같다. 2017년은 지금의 일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한 해였다. 물론 중간에 결혼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어 시간이 꽤 비긴했지만 최선을 다해 보낸 한 해였다. 많은 성과를 내지는 못한 한 해였고 마지막 달이었지만, 많이 성장한 한 해였고 마지막 달이었다. #1. 책 12월은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연말이라 마음이 느슨하기도 했고, 일부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코스모스》라는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다른 책을 읽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한 달을 통해 독서법에 대해 생각해보며 더 구체적인 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더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1..
#0. 점심을 먹고 오랜 만에 산책을 다녀왔다. 전날 눈이 많이 오기도 했고, 오늘 날이 조금 풀리기도 해서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산책도 잘 안 나오게 된다. 원래 걷기도 좋아하고,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나가지를 못하니 기분 전환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산책을 다녀오니 컨디션이 너무 좋아 날이 괜찮은 날이면 하루 한 번이라도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1. 하루관리 하루 종일 유튜브 영상을 준비했다. 이번주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외출을 해서 블로그에 글도 못 쓰고, 유튜브 대본도 준비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어제 대본 초고를 부랴부랴 작성하고 오늘 다듬어서 촬영까지 마쳤다. 이번 촬영은 장소와 방식을 조금 바꿔봤다. 영상을 편집하며 확인해봐야겠지만 이렇..
아침 일과 루틴을 만들기로 했다. 내게 아침 일과란 일어나는 시간인 오전 5시부터 6시 반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그 이후의 시간은 오전 일과라 부르고 있다. 기존 아침 일과는 책 읽기였다. 5시에 일어나 작업실에 들어가서 6시 반까지 책을 읽기로 했다. 하지만 한 시간 반이라는 꽤 긴 시간이 있음에도 모두 책 읽기에 활용할 수 없었다. 문제를 찾아보니 한 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아침 일과 루틴을 만들기로 했다. # 아침 일과 루틴 만들기 1. 핸드폰 치우기 매일 아침 핸드폰 알람을 듣고 잠에서 깬다. 저녁에 일찍 자는 만큼 일어나 보면 이런저런 알림이 와있다. 핸드폰과 물 한 잔을 챙겨 작업실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핸드폰을 확인한다. 새로 온 메일은 없는지, 밤사이에 어떤 뉴스가 있..
#0. 유튜브 영상에 대한 고민이 많다. 촬영 구도를 각 채널에 맞게 다 다르게 해야 하는지, 작업실 배치를 바꿔야 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다룰지 등 연말이 되니까 고민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아니면 최근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에 다녀오면서 고민이 많아졌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주는 모든 채널에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한 주 쉬면서 한 해의 마무리도 하고, 미뤄뒀던 일도 좀 하고, 내년 준비도 해야겠다. #1. 하루관리 하루 종일 유튜브 대본을 작성했다. 월, 화 내내 일이 있어 원래 해야 하는 작업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대본을 작성했음에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열심히 하면 마무리 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글이 잘 써지지 않았다. 역시 일은 급하게 해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