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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맥북프로를 구매했다.


 몇 달 동안 조금씩 돈을 모아 2017년형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을 구매했다. 맥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 때문이었다. 블로그에서 유튜브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동영상을 편집할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프리미어를 쓸까 파이널컷을 쓸까 고민하다 파이널컷을 쓰기로 했다. 


 가성비가 좋은 아이맥을 구매하면서 파이널컷으로 영상 편집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집에서만 작업을 해야 했다.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집에서만 작업을 하다 보니 능률이 떨어졌다. 돈을 모아 맥북프로를 구매하기로 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구매를 결정한 게 바로 2017년형 맥북프로 15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었다.



# 맥북프로 2017년형 15인치 리뷰



맥북프로 15인치 박스다.


 박스만 봐서는 맥북인지 알 수 없다. 겉몉에는 애플 로고나 맥북이라는 단어가 없다. 맥북을 아는 사람들만이 이 박스가 맥북 박스인 것을 알 수 있다.




 겉면에는 유일하게 모델명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맥북프로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애플이 얼마나 디테일하냐면 박스를 열고 박스의 양 날개부분을 들어올리면 안에 이 하얀 맥북 박스가 위로 올라온다. 스티브 잡스가 운영할 때처럼 소프트웨어나 제품도 디테일에 강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책상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다. 


 하얀 박스에 'MacBook Pro'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느낌이다.




 세워놓고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는 맥북이 얼마나 얇은지, 터치바의 유무, 트랙패드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이 각도로 찍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함이 느껴진다.




 맥북프로라는 글자가 쓰여있는 반대편에는 이렇게 애플 로고가 있다.


 심플하게 로고 하나만 달랑 있다. 역시 깔끔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맥북 프로 2017년형 15인치 고급형이다.


 사양은 15인치에 2.9GHz 코드 코어(i7), 16GB, 512 SSD, Radeon pro 560 정도다. 원래 기본형에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해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고급형이랑 가격차이가 얼마나지 않아 그냥 조금 더 무리해서 고급형으로 구매했다.


 더 열심히 일하자는 생각에.




 제품을 개봉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으로 선택했다. 맥북하면 실버이기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 실제 색상은 실버를 조금 어둡게 한 듯한 색이다.


 사진의 하단에 있는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맥북을 꺼낼 수 있다.




 맥북 아래에는 충전기usb-c 케이블이 들어있다.




 맥북 충전기는 처음 만져보는데 생각보다 묵직하고 크기도 컸다.


 그리고 usb-c 케이블은 길이가 꽤 길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케이블을 들고 다닐 때 어떻게 들고다니는지 궁금하다. 충전기에 감아서 다니기에는 너무 비대해져서 이동시 보관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맥북 프로다.


 빛 때문에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 실제 맥북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의 색은 위 사진의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 부분의 색상과 비슷하다. 물론 실제 맥북을 보더라도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인다.




 맥북을 열자마자 알아서 켜진다. 


 처음에는 국가 선택부터 와이파이 연결이나 애플 아이디 로그인 등 기본 세팅을 하게 된다. 이미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해본적이 있어 아무런 문제 없이 기본 세팅을 잘 마쳤다. 물론 처음 해봐도 어렵지 않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애플의 디테일이 보인다.




 키보드다.


 키보드 양 옆으로는 스피커가 있다. 키보드 아래에는 트랙패드가 있다. 트랙패드는 이번 버전으로 올라오면서 크기가 아주 커졌다. 트랙패드를 켜놓은 상태로 글을 써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사용하기 편하다.


 아직 트랙패드 활용법을 다양하게 알지는 못한다. 잘만 쓴다면 아주 편하게 쓸 수 있겠다.




 기본세팅을 모두 마쳤다.


 맥 OS 특유의 바탕화면을 볼 수 있다. 조만간 시간이 있을 때 바탕화면을 바꿀 예정이다. 마음에 드는 바탕화면을 찾아봐야겠다.



# 마치며


 아이맥은 벌써 1년 정도 쓴 것 같다.


 하지만 맥북은 처음이다. 다른 사람의 맥북을 써본 적도 없을 정도로 맥북은 아직 익숙지 않다. 그러나 맥 OS를 처음 쓸 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맥 OS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다만 디테일이 강해 알면 알수록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행히 제품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간혹 찍힘이 있거나 디스플레이, 키보드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내 맥북에는 문제가 없었다. 아직 앱 설치나 세팅할 부분이 조금 남기는했지만 차차 사용해가면서 할 예정이다.


 이제는 맥북이 있으니 영상 편집이나 글쓰기도 외부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답답할 때는 카페에 가서 작업도 하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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