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짝꿍과 함께 서점에 방문했다. 요즘은 읽어야할 책이 많아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잘 구매하지 못한다. 서점을 갈 때마다 그렇게 책을 구매하다가는 읽지도 못할 책이 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는 신중히 결정하는 편이다. 서로 각자의 책을 구경하던 도중 짝꿍이 신나서 다가왔다. 읽어보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책이 바로 라는 책이다. 도심을 벗어나 농부로 살아가고 싶다는 부부가 '유럽 농부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유럽에 다녀오는 이야기다. 나 역시 도심이 아닌 한적한 곳에 살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걸 아는 짝꿍은 '자기도 읽어볼래요?'라며 책을 권했다. 긍정적인 내 반응을 보자 이번엔 자기가 선물을 해주겠다 이 책을 또 한 권 들고왔다. 종..
요즘 아침마다 TED 영상을 한 편씩 보고 있다. 영어를 많이 들어야 빨리 익숙해진다는 말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TED 영상 한 편을 보고 일과를 시작한다. TED 영상을 보기 전에는 책을 읽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침에 일어나기가 귀찮아졌다. 피곤해서였을까? TED 영상을 보기 전에도 정말 피곤한 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고 잠을 좀 더 잤다. 그래야 피로가 풀려 하루 일과를 잘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곤하지 않은 날도 일어나기가 귀찮았다. 그렇다면 TED 영상 때문이었을까? 요즘 제시간에 일어나지 않는 날이 종종 있다. 아침에 꼭 TED 영상을 보고 일과를 시작해야 할까? 먼저, 내가 아침에 TED 영상을 보기로 한 이유는 영어 공부를 위해서다. 영어로 ..
영어 단어 공부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점심 먹기 전인 오전 10시 50분 ~ 오전 11시까지 10분을 배정해뒀다. 매일 공부할 카드가 20장밖에 되지 않아 1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았다. 하지만 복습할 카드가 쌓이면서 10분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아예 영어 단어 공부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오전 10:50~11:00 에서 오후 9시 이후로 변경했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그날의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다. 9시가 되면 일기를 쓰고, 5분짜리 테드 영상 한 편을 본다. 그러고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는다. 책 읽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이 시간에도 책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단어 공부 시간을 9시 이후에 하기로 했다. 복습할 카드가 쌓이면 적어도 ..
'나는 종종 '아이디어는 머릿속이 아닌 노트 위에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_ 서문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메모'라는 단어 때문이고, 둘째는 '사이토 다카시'라는 작가 때문이다. 요즘 메모에 관심이 많다. 그것도 손으로 직접 적는 메모 말이다. 꾸준히 공부를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면서 머릿속을 스쳐가는 아이디어를 남기기 위해 메모를 하기 시작했고, 오늘의 나를 기록하기 위해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왜 '아날로그 메모'가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메모할지 다양한 메모의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게된 두 번째 이유인 '사이토 다카시' 작가. 예전에는 이 작가의 책을 꽤나 읽었다. 일본 작가인데 책 읽기나..
유튜브 공부 시간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오후 1시에 일과를 다시 시작해서 30분간 책을 읽었다. 그다음 1시 반부터 2시까지 유튜브 아카데미 영상들을 통해 유튜브와 영상에 관해 공부했다. 이미 기본적인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기초를 탄탄히 하기 위해 초보자들이 보는 교육영상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 30분은 너무 짧았다. 진도가 나가고는 있었지만 너무 더디게 나갔다. 그리고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음에도 왠지 공부하는 것 같지 않았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싶었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으므로 추가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우선순위가 높은 유튜브 영상 제작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다. 결국 평일 오후에 하던 유튜브 공부 일과를 휴식주..
3월은 꽤나 알차게 보냈다. 유튜브 영상도 열심히 만들었고, 글도 열심히 썼다. 비록 블로그에는 글을 거의 못 썼지만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3월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하나 더 운영하기로 했다. #1. 책 은 사이토 다카시 작가의 책이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이토 다가시 작가의 책은 쉽게 유용하다. 독서 초기에는 이 작가를 좋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가벼워 이 작가의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다만, 요즘 메모에 관심이 많아져 읽은 책이다. 생각보다 별내용이 없다. 는 이라는 책을 쓴 작가가 쓴 책이다. 독서 초기 이라는 책을 읽고 적잖이 놀란 적이 있다. 몇 년이 흘러 새로나온 책이라 궁금해서 읽어봤다. 유용한 내용이 꽤 들어있지만 책의 분량에 비하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