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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의 영어사춘기'라는 방송을 봤다.
tvn에서 새로 시작한 방송이다. 이 방송은 연예인 출연자들을 모아 영어 공부를 하는 방송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봤는데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아직 방송 초기라 그런지 방송의 흐름이 너무 지루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영어 공부 팁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의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다. 오늘부터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짧은 시간 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 자야겠다.
#1. 하루관리
보던 만화가 있는데 오늘 끝까지 다 봤다.
요즘 쉬는 시간이면 만화를 보느라 책을 못 읽었다. 만화를 다 보고나니 쉬는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이번에 확실히 느낀점은 게임이나 만화를 아예 시작하지 않으면 책 읽을 여유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늘은 쉬는 시간에 영어 공부 영상을 봤다. 만화를 보는 것도 어딘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게 더 좋다.
#2. 글쓰기
오늘은 블로그에 가벼운 글을 두 편 올렸다.
'다이아 TV'에서 활동하게 됐다는 소식과 '효리네 민박'에 신청을 했다는 글이었다. 긴 글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냥 올렸으면 금방 작성했겠지만 한 번 다듬어 올리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그럼에도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은 덕분에 오늘 다 올릴 수 있었다.
#3. 책 읽기
독서법에 또 하나의 변화가 생겼다.
평일 저녁이면 한 시간 정도씩 특정 분야를 정해 공부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역사 공부를 하는 날이다. 공부는 대개 책을 읽으며 한다. 이상하게도 요즘 책 읽기에 집중이 잘 안 된다. 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방법을 하나 찾았다.
바로 글자를 소리내 읽으며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방식의 독서법이다. 물론 모든 책을 이렇게 읽지는 않겠지만 집중이 안 되는 책이나 공부할 생각으로 읽는 책은 이 방식을 활용하면 꽤나 도움이 된다. 집중도 더 잘 되고,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는 데도 더 도움이 된다.
#4. 밥
짝꿍은 오늘 점심에 만둣국을 먹고 싶어했다.
미리 사두었던 인스턴트 사골곰탕으로 만둣국을 끓였다. 사골곰탕을 넣어 끓인 뒤 양파와 만두를 넣었다. 끓어오를 때쯤 국 간장을 한 스푼 넣고, 계란을 풀어넣었다. 후추와 파를 넣는 것으로 만둣국을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사골곰탕 맛이 강했지만 만두와 이런저런 재료들을 넣었더니 맛이 꽤나 좋은 만둣국이 됐다.
# 칭찬일기
저녁 휴식시간에 만화를 보든 예능을 보든 늘어지며 쉴 수 있었다. 하지만 집안일과 영어 공부를 했다. 하면서도 쉰다고 생각하며 했더니 피곤하지 않았다. 오히려 활력이 생겼다. 마냥 늘어지지 않고 움직였음을 칭찬한다.
# 감사일기
- 날씨가 정말 추운 날이었지만 나갈 일이 없었음에 감사하다
- 짝꿍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지만 일찍 들어왔음에 감사하다
- 오늘 할 일을 다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 오늘 한 일
- [글] 블로그 - '다이아 TV 계약 완료' 포스팅
- [글] 블로그 - '효리네 민박 신청 완료' 포스팅
- 유튜브 대본 초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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