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맡기는 공부법>, 이케다 요시히로

'3번 읽고, 1분만 쓰면 저절로 외워진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문구다. 

 책에서는 3번 읽는 공부법을 '3사이클 반복 속습법'이라고 하고, 1분 쓰는 공부법을 '1분 쓰기'라 부르고 있다. 이 두 가지 공부법은 이 책의 핵심이다. 물론 이 공부법 외에도 참고하면 좋을 방법들이 있다.

 저자는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그랜드마스터 지위를 가지고 있고, 일본 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는 4회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40대의 늦은 나이로 기억술 공부에 매료돼 기억력 훈련을 시작해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게 됐다.

 이 책에는 그의 기억술에 관한 내용이 몇 가지 담겨있다. 아마도 모든 것은 아닐 것이다.

 책은 의외로 쉽게 읽을 수 있다. 다른 가벼운 공부법 책들처럼 쉽게 읽힌다. 게다가 내용도 가볍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좋은 기술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가볍게 읽었지만 도움이 많이된 책이다.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것은 아래와 같다.

- 뇌는 같은 정보가 여러 번 들어오면 중요하게 생각한다.

-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사람의 뇌는 감정을 동반한 정보를 가장 먼저 기억한다.

-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어 기억하라.

- '3사이클 반복 속습법'

- '1분 쓰기' : 3사이클 반복 속습법 후 1분 쓰기 하기. 기억나는 내용 모두 적기. 다시 공부하기.

-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책을 읽어라.

 이렇게 정리해둬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것 같다.

 그러니 매달 마지막주인 휴식주간 동안 항상 복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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