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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일과시간이 끝날 즈음 '매일기록장'이라는 글을 쓰고 있다.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일을 기록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한달 결산'이라고 해서 매달 1일에 그 전달의 결산을 글로 썼다. 각 플랫폼에 구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콘텐츠는 얼마나 만들었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등을 기록했다.
매달의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다보니 장점이 많았다. 내가 이룬 성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열심히 작업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결과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그 힘으로 지금까지 내 일에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매달 결산 쓰기가 번거롭지만 많은 도움이 되다 보니 매일 결산을 쓰는 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매일기록장'이다.
날마다 규칙적으로 하는 일들을 기록하고, 무엇을 했는지, 어떤 성과나 문제가 있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을 다듬지 않고 기록했다. 덕분에 매일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또한 기록으로도 남길 수 있었다.
일기 대신이라고 해도 좋겠다.
# 매일기록장 노트
매일기록장을 좀 더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 매일기록장 노트를 만들었다.
하루에 아무리 많은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하루를 마무리할 저녁이 되면 그 모든 작업을 기억할 수 없었다. 기억에 남는 작업이나 생각, 아이디어들이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그래서 매일기록장을 좀 더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 기록을 시작했다.
책장에서 안 쓰는 두꺼운 노트를 꺼냈다.
필요없는 내용이 적힌 속지를 모두 뜯어내서 버렸다.
앞으로 이 노트를 '매일기록장 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정면 사진만 봐서는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노트 스프링의 크기를 보면 꽤나 두꺼운 노트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맨 위에 날짜와 요일을 적었다.
기본적으로는 하루에 노트 한 면만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분류가 없다면 중구난방으로 기록할테고, 어떤 내용을 기록해야 할지 모를 것 같아 항목을 나눴다.
항목은 일과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하루관리' 항목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일과에 변동사항은 없었는지 등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에 대한 생각들이다.
그리고 '글쓰기' 항목과 '책 읽기' 항목은 매일 글을 쓰고 책을 읽으니 어떤 글을 썼는지, 글쓰기에서 깨달은 부분이 있는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내용이 좋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적고 있다.
그 외에도 '밥'이나 '감사한 일', '할 일' 등 사진에는 없지만 블로그에 '매일기록장' 글을 작성할 때 써 넣는 항목도 있다.
매일기록장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그만큼 앞으로 변화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매일기록장에 많은 변동이 있을 때마다 다시 이 성장노트에 작성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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