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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하루 일과를 빠짐없이 기록하기 시작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30분마다 체크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다보니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쓸데없이 버려지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매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했다.


 고민을 거듭할수록 나의 하루는 더욱 정교한 계획으로 짜여갔다.





# 휴식


 휴식은 중요하다.


 휴식시간을 줄이고 자는 시간을 줄여 일하는 시간을 늘렸을 때 얼마나 삶이 피폐해지는지 몸소 깨달은 바 있기 때문에 휴식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과한 열정에 휴식시간을 줄여버리는 건 아닐까 싶어 일부러 일과 사이에 휴식시간을 끼워넣기로 했다. 아직 하루 일과를 다 계획하지 못했기 때문에 휴식시간을 배치할 자리를 다 정하지는 못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히 정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저녁 휴식시간이다.



# 저녁 휴식시간


 다른 시간은 몰라도 저녁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꼭 가지기로 했다.


 오후 일과가 5시에 끝나니 5시부터는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저녁식사와 휴식, 그리고 산책을 포함해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저녁 휴식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 시간 동안에는 무얼 하든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든, 라디오를 듣든, 예능 프로를 보든, 산책을 하든 말이다.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며 마음껏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마음편히 쉴 시간이 생겼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편해졌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나름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저녁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다. 저녁시간까지 빡빡하게 보냈다가는 오히려 하루를 힘들게 마무리 하게 된다. 하루 종일 아무리 잘 보냈다고 하더라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잘 보낸 시간들이 의미 없어지기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마련했다.


 충분히 쉬는 만큼 충분히 일할 수 있기에 저녁 8시까지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푹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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