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공부 1사이클 완료

드디어 영화 '인턴' 공부를 1사이클 완료했다.

(책을 볼 때는 회독이라고 하면 되는데 영상을 볼 때는 뭐라고 할지 몰라 그냥 한 사이클이라고 했다)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를 시작한 후 영화 한 편을 한 사이클 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꼼꼼히 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고, 중간부터는 조금 가볍게 공부하며 나름 속도가 붙었다. 그럼에도 영화 한 편이 거의 2시간 분량이니 오래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영화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쉽지 않다'라는 점이다.

 영화는 길다. 그래서 나 같은 영어 초보자가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는 어렵다. 물론 하루종일 영어만 공부한다면 영화로 영어를 공부해도 빠르게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겠지만, 하루 한 시간 정도만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나로서는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영어 공부 방법은 조금 바꾸기로 했다.

 영화 '인턴'을 공부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렇다고 아예 다른 방법으로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면 또 영어 공부를 실패할 것이 뻔하다. 그래서 영화 '인턴'을 10분 정도 보고 새로운 영어 공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영화는 그냥 쭉 보고, 좀 더 쉽고 효율이 좋은 공부를 해볼까 한다.

 'VOA'라는 사이트가 있다.

 'Voice of America English News'를 줄여 'VOA'라고 부른다. 이 사이트는 뉴스 사이트다.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어려운 단어 대신 쉬운 단어들을 활용하여 전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기본적인 대화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무료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영어 공부를 할 생각이다. 예전에 일어를 잠깐 공부했을 때처럼 대화문을 소리와 함께 다 외워버릴 작정이다. 경험상 그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언어 공부법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영어 공부를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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