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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성과를 기록하기로 했다.


 우리는 종종 목표를 정하곤 한다. 시험 합격하기, 돈 많이 벌기, 한 달에 책 몇 권 읽기, 체중감량 등 살면서 무수히 많은 목표를 정한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개 목표는 높게 잡고,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올바른 목표를 잡는 것이고, 둘째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고, 셋째는 목표를 꾸준히 상기하는 것이다.


 올바른 목표를 잡기 위해, 스스로 목표를 꾸준히 상기시키기 위해 목표를 매일 볼 수 있도록 목표 기록판을 만들었다.


 동시에 성과 기록판도 만들었다. 성취감을 오래 간직하고 다른 목표를 또 이룰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 코르크보드 달기


 목표 기록판을 무엇으로 만들까 고민하다 코르크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코르크보드를 두 개 구매해서 벽에 달기로 했다.



 월세집이라 못을 박을 수 없다.


 그래서 벽지에 꽂는 꼭꼬핀을 구매했다. 벽지와 벽 사이에 끼워서 고정하는 원리다. 얼마나 버틸까 의문스럽기는 했지만 꽤나 단단하게 고정됐다.




 코르크보드를 구매한지 거의 한 달만에 개봉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다가 날을 잡아서 코르크보드를 달기로 했다.




 작업실 한쪽 벽면에 설치하기로 했다.


 공간이 협소해 가로로 두 개를 달까, 세로로 두 개를 달까 고민했다. 결국 세로로 두 개를 나란히 달기로 결정했다. 순서는 성과기록판, 목표기록판 순이다.




 코르크보드는 이렇게 뽁뽁이로 포장이 돼서 배송됐다.


 좋은 코르크보드판을 쓸 필요는 없어서 저렴한 것 중에 평이 괜찮을 걸로 구매했다. 




 두 개의 코르크보드판이다.


 코르크보드판과 핀, 노끈이 함께 배송됐다. 왼쪽판은 성과기록판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오른쪽판은 목표기록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핀과 노끈 등 기본 구성품이 함께 왔다.


 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코르크보드판 뒷면에 걸쇠를 달았다.


 십자 드라이버만 있어도 나사가 들어간다. 단, 나무가 약해서 너무 꽉 조이면 나무가 갈라진다. 적당한 힘으로 조여줬다.




 설치를 마쳤다.


 왼쪽판이 약간 더 위에 달렸다. 위치를 대강 맞췄더니 약간 틀어졌다. 하지만 별 문제는 없다. 실제 모습은 위 사진보다 약간 더 나은 편이다.



 꼭꼬핀을 처음 꼽아봐서 조금 실패한 모습이다.


 튀어나온 부분을 가려줄 겸 포스트잇에 2018년이라고 적어 앞을 가려줬다. 이곳에는 2018년 목표를 하나씩 적을 예정이다.




# 후기



 코르크보드판을 달고 지금까지 적은 목표들이다.


 -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달성하기

 - 에세이 책 출간하기

 - 독서능력검정 시험 1등하기


 과연 올해 이룰 수 있을까? 


 모든 목표를 다 이룰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겠다.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만족스러울 테니까. 물론 2018년이 다 가기 전까지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향해 달릴 생각이다.


 앞으로 새로 달릴 목표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 2018년도 열심히 하자. 또 많이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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