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0.
앞으로는 월요일에 유튜브 대본 초고를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월요일에 콘텐츠를 선정하고, 화요일에 대본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 목요일 촬영까지 문제없이 대본을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완성도도 떨어지고, 앞으로 유튜브 콘텐츠가 많아지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월요일에 대본 초고를 마무리하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다듬어서 목요일에 촬영을 해보기로 했다.
#1. 하루관리
월요일에 유튜브 초고를 모두 완성하려 하니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오늘 유튜브 초고를 모두 작성하는데 활용한 시간을 보니 거의 모든 일과 시간을 대본 초고 작성에 활용했다. 그만큼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쓸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단 수입을 안정시키기 위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우선으로 하고, 브런치는 천천히 하기로 했다.
아, 그리고 저녁 공부시간에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원하던 대로 아주 쉬운 책이다.
#2. 글쓰기
유튜브 대본을 작성하며 글을 실컷 쓸 수 있었다.
글을 쓸 때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니 계속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 오늘은 먼저 주제를 정하고, 소주제를 정했다. 그리고 소주제에 들어갈 내용을 간단하게 구성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만큼 구상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오히려 글을 쓰는 전체 시간은 짧아진 것 같다. 또한 구상을 하고 글을 쓴 만큼 완성도 면에서 급하게 쓴 글보다는 훨씬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구상을 먼저 해놓고 글을 쓰기 시작해야겠다.
#3. 책 읽기
요즘은 책 읽기보다는 책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쉴 때 읽는 책인 《김약국의 딸들》은 계속 읽고 있지만,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정리한 후에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려고 새로운 책을 아직 읽지 않고 있다. 아침에 첫 일과로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둔 시간에 책 정리를 하고 있다.
문장 옮겨 적기와 블로그에 책 리뷰 쓰기가 끝나면 새로운 책을 시작할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생각보다 책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4. 밥
매일 밥 하느라 힘들 것 같다며 짝꿍은 오늘 저녁을 가볍게 해결하자고 했다.
그래서 얼마 전 PK마트에 갔다가 한번 먹어보려고 구매한 볶음면과 군만두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새로 나왔는지 처음 먹어본 볶음면은 중화풍이면서도 동남아 향신료의 느낌이나는 독특한 맛이었다.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 게다가 날도 흐려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았던 군만두 역시 맛있었다.
짝꿍 덕분에 조합이 좋은 저녁 식사를 했다.
# 칭찬하기
당장 구독자가 많은 브런치보다 멀리 내다봐서 더 좋은 유튜브에 집중하기로 한 선택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일의 다양성이 줄어드는 것 같다. 다양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내게 진짜 중요한 일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어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 감사한 일들
- 비와 번개를 피할 수 있는 집이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 집에서 몸 편히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 오늘 한 일
- [글] 블로그 - '읽은 책 정리하기' 포스팅
- '도서관에 사는 남자', '조랩', 'Youngpyo' 유튜브 채널 대본 초고 작성
- 냉장고 김치 정리
* Instagram_ @youngpyo_cho
* Youtube_ @도서관에 사는 남자
* Brunch_ @도서관에 사는 남자
* Facebook_ @도서관에 사는 남자
도사남의 하루를 응원해주세요!
👇 공감❤️ Click!!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조영표] > 매일기록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1.15 | 월동준비 (0) | 2017.11.15 |
---|---|
17.11.14 | 영어 공부를 시작한 날 (0) | 2017.11.14 |
17.11.10 | 《다윈의 서재》 완독 (0) | 2017.11.10 |
17.11.7 | 짝꿍 생일 (0) | 2017.11.07 |
17.11.6 | 강연을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일과 (0) | 2017.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