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강연 준비로 바쁜 하루였다.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강연이 있다. 짧은 강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이라 떨리기도 하고 준비가 오래 걸리기도 한다. 오후부터는 강연 준비만 했다. 예전에 글을 쓸 때처럼 한 시간씩 산책을 하면서 대본을 구상했다. 강연 준비의 시작은 글을 쓰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에 글을 쓰는 과정과 똑같다. 15~20분의 짧은 강연이지만 준비시간까지 합하면 꽤나 많은 품이 들어가는 일이다. 하지만 잘해내고싶고, 잘해냈을 때의 기쁨을 알기에 힘들어도 더욱 노력하려 한다. #1. 하루관리 오랜만에 한 달 결산을 했다. 원래 매달 1일마다 해오던 일이었다. 하지만 7월부터는 바빠지면서 결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는 일들이 정리되고 내 일과도 자리를 잡으며 다시 결산을 작성하기 시작했..
#0. 유튜브 '조랩' 채널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주에 마무리하지 못한 영상 편집을 마무리하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금요일 저녁 9시에 공개되도록 예약을 해놨다. 유튜브의 두 채널을 모두 시작하면서 이로써 내 일이 제대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조랩 채널을 다시 시작하며 채널의 미리보기를 약간 수정했다. 그리고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의 브랜드 마크도 만들었다. 만드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새로 만들어두니 훨씬 마음에 든다. #1. 하루관리 오전 늦게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나 예정대로 책을 읽었다. 6시 반이 되고 짝꿍을 깨우러 갈 시간이었다. 평소 피곤하지 않으면 미리 일어나서 불을 켜놓는다. 하지만 오늘은 불이 켜져있지 않았다. 방으로 들어가 작은 등의 불을..
#1. 하루관리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날이다. 아침에는 책을 읽고 오전에는 영상 편집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주문했던 책이 어제 도착하면서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오전에 새로운 유튜브 대본을 추가로 만들고 오후 일과 동안 촬영을 했다. 덕분에 유튜브 영상 편집을 많지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토리보드를 짜기 시작하면서 촬영과 편집이 좀 더 수월해진 것 같다. 앞으로 시간도 더 줄어들고 영상의 질도 좋아질 것 같다. #2. 글쓰기 금요일은 영상 편집 때문에 글을 쓸 시간이 없다. 이렇게 글을 쓸 시간이 많지 않은 날은 글을 꼭 써야한다는 의무감을 내려놓을 필요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아무리 바빠도 평일에는 웬만하면 매일기록장을 꼭 작성하기로 하자. #3. 책 읽기 를 다 읽었다..
#1. 하루관리 유튜브 영상 촬영을 했다. 지난주에는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 영상 작업을 했고, 이번주에는 '조랩' 채널의 영상을 촬영했다. 한동안 쉬었더니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만큼 전에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상 촬영 전에 대본을 작성하고 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번에는 대본을 다 작성한 후에 미리 편집 구상까지 했다. 대본을 따라 노트에 간략하게 구상을 해봤다. 아직 편집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편집이 더욱 수월해질 것 같다. 물론 시간도 단축될 것 같다. 그리고 촬영을 저녁에 하는 만큼 촬영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피곤한 상태로 하면 촬영도 잘 안 되고 더욱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다음 촬영..
#1. 하루관리 아침 일찍 일어나도 컨디션이 좋았다. 오늘 할 일들을 정하고 책을 읽었다. 컨디션이 좋아 책을 읽는 시간에도 집중이 잘 됐다. 확실히 전날 저녁에 어떻게 잠드느냐가 중요한듯 하다. 다만 아침 일찍 일어나다 보니 오전 일과시 피곤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식사 후 산책을 짧게 갔다가 집에 돌아와 씻고, 오전 일과시간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 책을 읽다가 10분 정도 잠을 잤다. 덕분에 일과를 시작할 때 더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침에는 이런 루틴을 따를 예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책 읽는 시간에 책을 읽고, 아침을 먹고, 산책을 짧게 갔다가, 가볍게 책을 읽고, 10분 정도 가볍게 잠을 잔다. 이 루틴이 오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내일도 시도해볼 예정이다...
#1. 하루관리 오늘 아침은 유난히 피곤했다. 평소처럼 5시에 일어났다. 꾸물거리지 않고 바로 작업실로 왔다. 오늘 할 일 목록을 기록하고 책을 집어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집중도 잘 안 되고 피로가 가시지 않았다. 평소라면 책 좀 읽다보면 오히려 잠이 깨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잠이 깨지 않고 몸이 무거웠다. 어제 저녁 늦게 영화를 보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잔 것이 문제였을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피곤해 잠을 더 잤다. 아주 개운해서 일어나보니 아침 9시였다. 여섯시 반에 다시 침대로 돌아와 30분만 잔다는 것이 9시까지 자고 만 것이다. 덕분에 늦게 하루를 시작했고 늘어지는 하루가 됐다. 푹 잔 덕분에 피로가 몽땅 해소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2. 글쓰기 독서법 노트에 처음으로 글을 ..
#1. 하루관리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다. 얼마 전 촬영을 하고 오늘 편집과 업로드를 마쳤다.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꽤 걸렸다. 미리보기 화면도 파워포인트가 아닌 키노트로 다시 만들고, 업로드 기본 설정들도 새로 만들었다. 물론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오랜만에 하니 확실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난주는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의 영상을 준비했고, 이번주는 '조랩' 채널의 영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렇게 한주에 한 편씩만 하고 다음주부터 두 채널을 함께 돌릴 예정이다. #2. 글쓰기 글의 종류에 따라 글쓰기에 드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블로그에 일상글이나 조금 가벼운 글을 쓸 때는 30분 정도면 글 하나를 완성한다. 하지만 생각을 좀 해서 써야하는 글이나 다듬는데 오래 걸리는 글은 적어도 한 ..
#1. 하루관리 주말이기는 하지만 오후에 약속이 있어 나름 바쁜 하루였다. 어제 조금밖에 하지 못한 영상 편집을 좀 더 하고, 블로그에 글을 한 편 썼다. 오전에 빡빡하게 잘 보낸 덕분에 마음 편히 오후 약속을 나갈 수 있었다. 수진 씨를 만나는 약속이었다. 처음 만나고 두 번째 만남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데 강연 프로그램에 연사로 나와줄 수 있냐는 제안을 했다. 강연시간도 짧고 주제도 재미있을 거 같아 하기로 했다. 그래서 강연 얘기차 보기로 했다. 카페에 들어가 얼른 강연 얘기를 마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조금 나누다가 돌아왔다. 즐거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열정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2. 글쓰기 요즘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로 쓰고 싶은 주제가 정말 많다. 원래는 컴퓨터 메모장에 기록해두..
#1. 하루관리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5시 반에서 5시로 30분 당겼다. 일과를 다시 시작해보니 글쓰기며 공부며 영상 만들기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해야 할 일들을 먼저 하다보니 자꾸 책 읽는 시간이 줄어만 갔다. 명색이 도서관에 사는 남자인데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적은 건 아닌가 싶었다(물론 그래도 최소 하루에 한 시간은 읽는다). 그래서 중요한 책 읽기를 하루 첫 일과로 정했다. 이전 기상 시간이라면 다섯시 반부터 여섯시 반까지 한 시간 정도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일어나서 하루 할 일을 적고 정리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한 시간이니 실제 책 읽는 시간은 한 시간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어나는 시간을 5시로 변경했다. 예전에는 4시에 일어나기도 했으니 5시 정도면 큰 무리는 아..
#1. 하루관리 오랜만에 유튜브 영상 촬영을 하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영상 대본을 다듬었다. 짝꿍이 외출하는 시간에 맞춰 저녁에 영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오랜만에 촬영이다보니 조금 긴장이 됐다. 날도 추운데 몸에서 열이났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하고 새로운 배경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였다. 의자의 배치도 바꿔보고 배경도 바꿔봤다. 나름 괜찮은 위치와 구도를 잡고 촬영을 시작했다. 4개월만에 하는 촬영이라 어색했다.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어쩔 수 없었다. 앞으로 다시 나아지겠지. 다섯시 반에 일어나 여섯시 반까지 책을 읽기로 했다. 적어도 그 시간에 책을 읽으면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를 완수할 수 있으니까. 책 읽을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