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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갖은 공부와 고민 끝에 영어 공부 방법을 영화 보기로 선택했다. 여러 사람들의 공부법을 습득하고 정리하면서 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확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영어 공부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글에서는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의 1단계 방법인 자막 없이 영화 보기를 했다.


 이번에는 한글 자막과 함께 영화를 봤다. 





# 한글 자막과 함께 영화 보기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 1단계는 자막 없이 영화 보기였다.


 2단계'모국어 자막과 함께 영화 보기'이다. 처음 보는 영화라면 당연하겠지만, 이미 본 적이 있는 영화라도 자막 없이 영화를 보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1단계를 통해 자막 없이 영화를 보면 자신의 영어 실력이 낱낱이 드러난다.


 이렇게 자신의 영어 실력을 얼추 알았다면 2단계인 '모국어 자막과 함께 영화 보기'를 통해 배우들의 대화를 못 알아들은 부분이나, 잘못 알아들은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언어란 문화를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장을 알아들었다고 하더라도 의미를 잘못 파악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2단계를 통해 상황이나 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후기



 자막 없이 봤던 영화를 이번에는 모국어인 한글 자막과 함께 봤다.


 이미 몇 차례 봤던 영화이지만 자막 없이 볼 때는 못 알아듣는 대화가 대부분이었다. 상황이나 줄거리는 대강 알고 있지만 정확한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다시 한글 자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자막이 없을 때와는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한글 자막으로 영화를 보더라도 대화에 깊이 집중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자막이 없는 상태로 영화를 본 다음 한글 자막으로 영화를 다시 보니 영화 속 상황과 대화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몰랐던 걸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게다가 한글 자막과 함께 보니 대화를 이해할 수 있어 간단한 단어나 익숙한 문장들은 조금씩 따라하기 시작했다. 영어 공부를 위해 일부러 따라하지는 않았다. 그저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됐다. 영화를 여러 번 보면서 상황과 대화가 익숙해져 조금씩 따라하기 시작한 건 아닌가 싶다.


 사실 한글 자막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도 대화가 들리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배우들의 대사를 조금씩 따라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의 다음 단계는 '영어 자막과 함께 영화 보기'다. 아마 영어 자막과 함께 영화를 보면 더욱 많은 대화를 따라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 다음 단계가 진짜 영어 공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부터는 힘들기도 하겠지만 영어 실력이 더욱 빠르게 늘지 않을까 싶다.


 꾸준히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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