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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에 응시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응시는 아마 2회 때가 아닐까 싶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책 읽기를 좋아해 책에 관련된 글을 쓰고, 책 위주인 영상을 만들고 있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고 있다. 오죽하면 브런치에 '책 읽으며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쓰고 있다.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꽤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이 있다 보니 자주 읽는 분야의 책을 더 자주 읽게 된다.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책을 읽어보기 위해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에 응시했다.



#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이란?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이란 말 그대로 독서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이다.


(출처 :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홈페이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시험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시험의 존재 자체도 잘 모른다. 책 읽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니 모르는 것도 당연하다. 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모르는 시험이니 말이다.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전 국민의 독서 문화 증진과 대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을 위해 생긴 시험이라고 한다. 시험은 특이하게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내가 처음 이 시험에 도전했을 때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봤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집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예전에는 정해진 책 100권을 읽고 시험을 봐야 했지만 이제는 250권의 도서 요약본을 읽고 시험을 치르면 된다. 책의 권수는 훨씬 늘었지만 읽어야 할 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2만 원만 내면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총 100문제가 출제되고 배점은 한 문제당 10점으로 총 1,000점 만점이다.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도 하고 있다.




# 준비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은 이번이 벌써 6회째다. 6회나 진행됐지만 아는 사람은 아마 몇 안 될 거다. 


 난 모든 도서요약본을 인쇄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요약본이 파일로 제공되기는 하지만 컴퓨터 화면보다는 종이에 써진 글로 읽는 편을 좋아해 모두 인쇄할 생각이다. 물론 다 인쇄하려면 꽤나 짐이 되겠지만 시험을 위한 투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목표는 1등이다. 하지만 입상조차 하지 못해도 상관은 없다. 이 시험에 도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더 체계적인 독서법을 정립하기 위해서다.


 시험은 9월 1일이다. 그때까지 틈날 때마다 읽어서 좋은 성적을 거둬보자. 물론 도서요약본을 읽다가 해당 책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면 책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시험준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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