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벌써 금요일이다. 하루 일과가 정해져있고, 일주일 일과가 정해져있는 만큼 각 일과를 마치다보면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간다. 이번주 역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한 일주일이었다. 물론 주말이 남기는 했지만. 다음주 주말이면 다시 1일이다. 1일에는 결산을 작성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2월을 맞이하자. #1. 하루관리 아침에 책 읽는 시간이 있다. 5시부터 6시 반까지는 책을 읽는 시간이다. 물론 요즘처럼 리뷰를 쓸 책이 많이 쌓일 경우 이 시간을 활용해 책 리뷰를 쓰기도 한다. 책 읽는 시간에 유일하게 다른 일을 하는 날이 있다. 그게 바로 금요일, 오늘이 아닐까 싶다. 사실 5시부터 6시 반까지의 시간보다 9시부터 11시까지의 시간에 집중력이 최고조이다. 그래서 어제 촬영을 마치고 오늘부터 영..
'경치가 그렇게 아름답고 그 속에 내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 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잭슨은 너무나 가혹한 곳이기도 했다.' J. D. 밴스, 《힐빌리의 노래》, p.50 《힐빌리의 노래》 J. D. 밴스 흐름출판 # 책소개 '내가 책을 쓴 건 특별한 일을 이뤄내서가 아니다. 내가 해냈다고 할 만한 일이라야 지극히 평범한 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대부분의 아이에게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됐다.' _ p.22 흔히 미국이라고 하면 '잘 사는 나라, 강대한 나라'를 떠올린다. 하지만 미국에 살거나 미국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단어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불평등.'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목에 있는 '힐빌리'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0. 수능날이다. 수능을 본지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다. 그때 나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오래된 기억이라 그런지, 기억하고 싶은 일이 아니기 때문인지 장면장면만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수능이 전부가 아님을. 그럼에도 많은 부모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자식을 수능에 올인시키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은 걸 보면 말이다. 앞으로는 교육이 달라지든 사회가 달라지든 무언가 달라질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지 않았을까 싶다. #1. 하루관리 다이아 TV와 계약을 하기로 해서 연락을 했다. 홈페이지에 인플루언서로 가입을 하고, 파트너십 신청을 하면 그쪽에서 승인을 해주기로 했다. 하고나니 계약서를 작성하는 화면이 나왔다. 직접 대면하고..
#0. MCN 회사인 다이아 TV를 방문했다. 북튜버를 찾고 있다는 연락에 미팅을 가져보기로 했다. 삼성역에 있는 파르나스 타워 9층 다이아 TV로 갔다. 도착 후 담당자분에게 연락했더니 마침 비어있는 미팅룸이 없어서 다른 곳에서 미팅을 하기로 했다. MCN 회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다이아 TV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게다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들을 수 있었다. 아직 다이아 TV에 들어갈지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다. 내일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로 써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다. #1. 하루관리 오늘은 오후에 외부 일정이 있어 아침부터 바빴다. 아침에 빠르게 책 정리를 마치고 영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갈 영상의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을 제작했다. 자막 제작은 처음이라 꽤 오랜 시간..
#1. 하루관리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날이다. 아침에는 책을 읽고 오전에는 영상 편집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주문했던 책이 어제 도착하면서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오전에 새로운 유튜브 대본을 추가로 만들고 오후 일과 동안 촬영을 했다. 덕분에 유튜브 영상 편집을 많지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토리보드를 짜기 시작하면서 촬영과 편집이 좀 더 수월해진 것 같다. 앞으로 시간도 더 줄어들고 영상의 질도 좋아질 것 같다. #2. 글쓰기 금요일은 영상 편집 때문에 글을 쓸 시간이 없다. 이렇게 글을 쓸 시간이 많지 않은 날은 글을 꼭 써야한다는 의무감을 내려놓을 필요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아무리 바빠도 평일에는 웬만하면 매일기록장을 꼭 작성하기로 하자. #3. 책 읽기 를 다 읽었다..
#1. 하루관리 오늘 아침은 유난히 피곤했다. 평소처럼 5시에 일어났다. 꾸물거리지 않고 바로 작업실로 왔다. 오늘 할 일 목록을 기록하고 책을 집어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집중도 잘 안 되고 피로가 가시지 않았다. 평소라면 책 좀 읽다보면 오히려 잠이 깨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잠이 깨지 않고 몸이 무거웠다. 어제 저녁 늦게 영화를 보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잔 것이 문제였을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피곤해 잠을 더 잤다. 아주 개운해서 일어나보니 아침 9시였다. 여섯시 반에 다시 침대로 돌아와 30분만 잔다는 것이 9시까지 자고 만 것이다. 덕분에 늦게 하루를 시작했고 늘어지는 하루가 됐다. 푹 잔 덕분에 피로가 몽땅 해소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2. 글쓰기 독서법 노트에 처음으로 글을 ..
#1. 하루관리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다. 얼마 전 촬영을 하고 오늘 편집과 업로드를 마쳤다.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꽤 걸렸다. 미리보기 화면도 파워포인트가 아닌 키노트로 다시 만들고, 업로드 기본 설정들도 새로 만들었다. 물론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오랜만에 하니 확실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난주는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의 영상을 준비했고, 이번주는 '조랩' 채널의 영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렇게 한주에 한 편씩만 하고 다음주부터 두 채널을 함께 돌릴 예정이다. #2. 글쓰기 글의 종류에 따라 글쓰기에 드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블로그에 일상글이나 조금 가벼운 글을 쓸 때는 30분 정도면 글 하나를 완성한다. 하지만 생각을 좀 해서 써야하는 글이나 다듬는데 오래 걸리는 글은 적어도 한 ..
#1. 하루관리 오후에 일정이 생겼다. 오후 일정을 다녀오면 오후 시간은 물론 저녁 시간도 평소처럼 활용할 수 없었다. 오후와 저녁 시간을 제대로 못쓰니 오전 시간만이라도 알차게 쓰기로 했다. 아주 갑자기 생긴 일정은 아니지만, 이렇게 평소 평일 일과 외 다른 일정이 생겨버리면 내 일정이 꽤나 많이 틀어진다. 그렇다고 잡기 싫은 일정을 억지로 잡은 것도 아니다. 재미있는 일정이었지만 그렇다고 내 일과가 틀어지는 건 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과를 흩뜨리기 싫다고 평생 내 일과만 중시할 수는 없었다. 다시 예전처럼 한 달 안에 쉬는 주간을 만드는 게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일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자리도 잡지 못한 상태라 지금은 쉬는 주간을 가지기 어려울 것 같다.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