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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관리


 오후에 일정이 생겼다.


 오후 일정을 다녀오면 오후 시간은 물론 저녁 시간도 평소처럼 활용할 수 없었다. 오후와 저녁 시간을 제대로 못쓰니 오전 시간만이라도 알차게 쓰기로 했다.


 아주 갑자기 생긴 일정은 아니지만, 이렇게 평소 평일 일과 외 다른 일정이 생겨버리면 내 일정이 꽤나 많이 틀어진다. 그렇다고 잡기 싫은 일정을 억지로 잡은 것도 아니다. 재미있는 일정이었지만 그렇다고 내 일과가 틀어지는 건 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과를 흩뜨리기 싫다고 평생 내 일과만 중시할 수는 없었다. 


 다시 예전처럼 한 달 안에 쉬는 주간을 만드는 게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일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자리도 잡지 못한 상태라 지금은 쉬는 주간을 가지기 어려울 것 같다. 여유가 생기면 다시 생각해보자.



#2. 글쓰기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발행했다.


 아침까지 퇴고를 하고 오후에 스마트폰으로 글을 발행했다. 공지 외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글을 올려서 반가워하는 구독자분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생각처럼 딱히 내 글을 반가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너무 오래 쉬었던 것일까, 아니면 역시 내 글이 아니어도 읽을 글들이 많기 때문일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반응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내 마음에 드는 글이었으므로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내 글을 쌓아나가야겠다.



#3. 책 읽기


 어제 저녁부터 <세상물정의 사회학>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요즘 일과를 다시 만들기위해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었다.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좋은 행동들이 많아서 천천히 하나씩 적용해보려 한다. 그런데 너무 많다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만큼 성장노트에 써야 할 글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천천히 나아가려 한다.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들렀다. 


 여유롭게 책들을 구경하다가 강하게 끌리는 책을 만났다. <힐빌리의 노래>라는 책이었다. 역경 속에서 자란 그가 성공에 이르는 길을 적은 에세이다. 회고록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서른한 살밖에 안 된 그가 살아온 인생은 어떻길래 그 인생을 기록한 이 책이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을까. 궁금했다.


 결국 데리고 집으로 왔다.




#4. 밥


 조금 늦은 점심 약속이 있었다.


 가는 길에 배가 고플까봐 집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나갔다.




# 감사한 일들


-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왠지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하다.


- 아버님과의 식사는 오늘도 즐거웠다.


- 짧은 일과 시간도 알뜰하게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 오늘 한 일


- [글] 브런치 - '여행에도 일요일이 필요하다' 포스팅


- [글] 블로그 - '매일기록장 작성하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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