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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관리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5시 반에서 5시로 30분 당겼다.


 일과를 다시 시작해보니 글쓰기며 공부며 영상 만들기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해야 할 일들을 먼저 하다보니 자꾸 책 읽는 시간이 줄어만 갔다. 명색이 도서관에 사는 남자인데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적은 건 아닌가 싶었다(물론 그래도 최소 하루에 한 시간은 읽는다).


 그래서 중요한 책 읽기를 하루 첫 일과로 정했다. 이전 기상 시간이라면 다섯시 반부터 여섯시 반까지 한 시간 정도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일어나서 하루 할 일을 적고 정리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한 시간이니 실제 책 읽는 시간은 한 시간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어나는 시간을 5시로 변경했다. 예전에는 4시에 일어나기도 했으니 5시 정도면 큰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늘 다섯시에 일어나 약 한 시간 반 가량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집중도 잘 되고 많이 피곤하지도 않았다. 며칠 해보고 괜찮으면 쭉 이렇게 해야겠다.





#2. 글쓰기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오후 시간을 평소처럼 활용하지 못하는 만큼 오전에 글 한 편이라고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읽은지 꽤 오래 됐지만 리뷰를 쓰지 못해 컴퓨터 옆에 모셔두었던 책의 리뷰를 드디어 썼다.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이라는 책이었다. 


 리뷰를 심도있게 쓸 만큼 깊이가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책 리뷰를 다시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치고는 리뷰가 잘 써지고 있다. 앞으로 다시 꾸준히 책 리뷰를 쓰면서 리뷰 쓰는 실력을 늘려가야겠다.





#3. 책 읽기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반 가량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었다.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긴 호흡으로 책을 읽어본 것 같다. 평소 할 일이 많다보니 책 읽을 시간을 억지로 넣어도 30분씩밖에 넣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한 시간 반씩이나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오랜만에 꽤 긴 시간 아무런 방해없이 책만 읽었더니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었다. 읽기 쉬운 책이기는 하지만 책 진도도 꽤 많이 나갔다. 역시 짜투리 시간을 내어 조금씩이라도 읽는 게 좋지만, 그보다는 한번에 집중해서 몰아 읽는 것이 더 좋다.




#4. 밥


 점심 먹고 외출을 해야 해서 든든히 먹고 나가야겠다 싶었다.


 마지막 남은 스팸김치찌개와 냉동실에 있던 돈까스를 하나 튀겼다. 단촐해 보이지만 엄청 든든한 점심이었다. 덕분에 외출 일정을 든든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감사한 일들


- 오랜만에 성빈 님을 만났다.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해줘 감사하다.


- 드디어 꽤나 마음에 드는 멀티펜을 구매했다.


- 전부터 사고 싶었던 <풀꽃도 꽃이다>라는 책을 1, 2권 모두 중고서점에서 발견해 구매했다.



● 오늘 한 일


- [글]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리뷰' 포스팅


- 유튜브 영상 편집 시작


- 성빈 님과 만남


- <풀꽃도 꽃이다> 책과 멀티펜, 그리고 스프링 노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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