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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왜 필요한지는 알고 있었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아파트에 살고 싶지 않았다. 비록 지금은 돈이 없어 아파트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지만, 돈을 많이 벌면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땅을 사서 내 취향에 맞는 주택을 지어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다.



 그러기에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보니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물론 나중에 단독주택을 지어서 거주하는 데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하지만 그 전에 거주할 집들을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하기도 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했다.


 뒤늦게나마 가입했다. 늦었다고 안 할 수는 없었다. 또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일단 가입해서 최소한의 금액을 납입하고 있기로 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쉽게 말해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가입하는 저축상품이다.


 매달 돈을 저축하는 적금 형식이나 한번에 목돈을 거치하는 일시예치식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청약을 받기 위해 돈을 넣어둔다고 내 돈이 어딘가에 방치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연 1%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의 계약기간은 '입주자로 선정 시까지'이다. 한 마디로 청약에 당첨되면 효력이 소멸되는 통장이다. 다만,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을 위해 나온 임대주택 등에 청약할 경우에는 청약 효력이 사라지지 않는다.


 2만 원에서 50만 원 이내로 납부할 수 있으며, 저축금액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은 없다. 물론, 통장에 저축되어 있는 금액에 따라 청약가능 면적이 달라진다. 또한, 가입기간이나 저축총액, 납부횟수 등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며, 점수가 높은 사람이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마치며(+참고사항)


 서른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다.


 아파트에 살 생각이 없어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사실 청약저축은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활용도가 조금 더 높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재테크 역시 공부가 더 필요한듯 하다. 학교에서 이런 거나 제대로 알려주면 좋았을 텐데.


 이미 지난 시간이니 다시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자. 재테크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유튜브 '조랩' 채널에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올리자. 최소한 사람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말이다.



 아, 그리고 청약은 특정 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게다가 자동납부를 설정할 때 다른 은행의 계좌에서 돈이 납부되도록 설정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에서 청약저축에 가입한다면 국민은행에 있는 다른 본인의 계좌에서만 자동납부를 설정할 수 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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