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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세면대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세면대가 막혔을 때 뚫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뻥뚜러' 같은 배수파이프 세관제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도구를 활용해 세면대 배수관에 걸린 이물질을 꺼내는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두 번째 방법인 '도구를 활용해 세면대 뚫기'입니다.


 집에 있는 옷걸이 등을 활용해 세면대 뚫는 도구를 만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세면대 머리카락 제거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 제품입니다.



 쿠팡에서 '플렉시스네이크 세면대용 머리카락 제거기'를 검색하시면 위와 같은 제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품의 노란 부분은 손잡이처럼 사용하면 되고, 검은 부분을 세면대 배수구에 넣어서 머리카락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사용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품의 상세사진입니다. 


 아마 처럼 생겨서 제품 이름에 '스네이크'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먼저 머리카락 제거 전의 세면대 상태를 보겠습니다.




▲ 저희집 세면대입니다




▲ 물을 틀어 놓으면 위 사진처럼 물이 잘 안내려 갑니다




▲ 물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 고여있습니다




▲ 물 내려가는 속도를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막힌 세면대를 뚫어볼 텐데요.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들을 가볍게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이사오기 전부터 쌓여있던 이물질들이 모두 딸려나와 많이 지저분하더라구요ㅠ




▲ 머리카락 제거기를 넣습니다




▲ 제품 설명서를 보면 깊숙이 넣어주라고 나와있습니다


(아래 사진부터 더러움 주의!)






▲ 처음 넣었다 빼낼 때 모습입니다




▲ 한번에 빠지지 않아서 여러 번 빼는 모습입니다




▲ 여러 번 이물질을 뽑아내니 저렇게 많은 이물질이 엉켜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 머리카락 제거기를 사용할 때는 한번에 모든 이물질이 다 빠져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머리카락 제거기를 세면대 배수구에 넣었다 빼면 머리카락이 딸려 나오기는 하지만 끝까지 다 딸려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 제거기로 배수구의 머리카락을 약간 뺀 뒤에 손으로 이물질을 직접 잡아서 꺼내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여러 번에 걸쳐 작업한 끝에 모든 이물질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세면대 머리카락 제거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체로 세면대를 뚫는 제품보다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오래된 집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이물질을 제거해도 물이 잘 안 내려가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그럴 경우에는 업체에 한 번쯤 맡기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세면대 배수구 머리카락 제거 후에 물이 얼마나 잘 빠지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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