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튜브 크리에이터 데이에 참석 확정되다. 유튜브에서는 주기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나처럼 초보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채널을 잘 운영하고 있는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한두 달 전쯤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를 한다며 참석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는 신청을 하라고 했다. 100명밖에 안 뽑아서 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신청해두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그러다 오늘 메일로 연락이 왔다. 참석이 확정됐다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1. 하루관리 나름 바쁘게 보냈지만 영상 편집은 얼마 하지 못했다. 어떤 시간이 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편집을 너무 못했다. 아무리 못해도 금요일 이 시간이면 최소 세 개의 영상 중 한 개는 마무리가 됐어야 한다. 하지..
#0. 교보문고 북뉴스에 북튜버로 들어가게 됐다. 몇달 전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 교보문고 담당자분께서 단 댓글이다. 하지만 난 몇 개월이 지나서야 이 댓글을 볼 수 있었다. 이상하게도 댓글이 스팸 댓글에 들어가있었기 때문이다. 채널 관리 메뉴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했다. 너무 늦게 답을 드려 죄송하다고 연락을 했다. 그리고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을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며칠 후 연락이 왔고 교보문고 북튜버로 활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기에 당연히 수락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1. 하루관리 여유롭게 보낸 하루다. 하지만 뒤늦게 할 일이 늘어나 아직 완료하지 못한 일이 몇 가지 있다. 오전 일과 시간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했..
#0. 반찬을 만들었다. 집에서 식사를 담당하고 있다. 결혼하면 삼시세끼 꼬박 짝꿍에게 얻어먹을 줄 알았지만 내가 주방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짝꿍이 그 외 다른 많은 일들을 도맡아해주고 있다. 요리는 내가 좀 더 좋아해서 주방을 내가 맡기로 했을 뿐이다. 집에서 매일 삼시세끼를 챙겨먹다보니 반찬을 사와도 금방 바닥난다. 그래서 반찬 만들기도 조금씩 도전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요리책의 앞부분에 있는 반찬 중 두 가지를 골랐다. 시금치 초고추장무침과 멸치볶음이었다.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으다. 하지만 처음 도전해본 반찬이라 간 조절하기에 약간의 실패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먹을만 하다. #1. 하루관리 영어 공부 시간이 빠듯하다. 보통 영어 공부 시간을 4~5시로 잡고 있다. 한 시간 중 30분은 영화..
#0.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란 초보 유튜버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만든 온라인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영상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사실 이 노하우 영상들만 충분히 공부해도 유튜버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세 번 정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마무리 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도중에 큰 일이 있어 항상 공부가 끊겼다. 이제는 끊길 일도 없으니 또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오늘부터 시작했다. #1. 하루관리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공부를 하려면 시간을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이미 내 일과는 빈틈없이 짜여져있다. 뺄 수 있는 일과가 없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었다. 더 나은 유..
#0. 밀렸던 일들을 마무리했다. 유튜브와 블로그 콘텐츠 아이디어를 정리해두기 위해 인덱스노트를 샀다. 이미 지난주에 도착했는데 다른 할 일들이 밀려 풀어보지도 못하고 포스팅도 못하고 있었다. 주말에 조금은 하려고 했는데 아예 일을 못해 오늘 끝내버렸다. 원래 일요일에 유튜브 자막을 만들어야 했다. 사정상 일요일에 일을 하나도 못해서 자막을 만들 시간이 없었다. 오늘은 유튜브 영상 대본을 쓰는 날이지만 밀렸던 일부터 처리했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약간 밀리기는 했지만 내일 더 분발하면 될 테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1. 하루관리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자막 없이 영화 보기, 한글 자막으로 영화 보기, 영어 자막으로 영화 보기처럼 영화를 그냥 보는 단계였다. 하지만 오..
#0. 12월의 첫날, 눈이 펑펑 내렸다. 오후 일과 시간 중 쉬는 시간이 있어 마트에 장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날이 추워서 방에 커튼도 다 쳐놨더니 밖의 날씨가 어떤지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춥다고 하니 최대한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갔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 우중충하더니 무언가 먼지 같은 게 날렸다. 자세히 보니 눈이었다. 눈은 먼지처럼 날리더니 금세 함박눈이 되어 날리고 있었다. 어쩌다 보니 짝꿍과 함께 함박눈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었다. 짝꿍은 참 행복해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마음이 진심으로 따뜻해졌다. #1. 하루관리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는 날이다. 이번 영상은 편집할 분량이 적은 만큼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 그만큼 편집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그래도..
#0. 또 한달이 지나갔다. 오늘로 11월도 끝나간다. 내일이면 12월.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 결산을 쓰면서 다시 돌아보겠지만 난 올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을까? 매번 다음해가 더 기대되기는하지만 특히나 내년, 2018년은 정말 기대되는 해다. 많은 성장이 있을 테고,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그만큼 더욱 즐겁고 의미있는 한해가 되기를. #1. 하루관리 오랜만에 짝꿍이 약속이 생겼다며 일찍 나갔다. 목요일이면 짝꿍이 저녁에 일을 가는 날이라 저녁을 일찍 먹는다. 하지만 오늘은 약속 때문에 일찍 나가서 혼자 밥을 먹어야했다. 굳이 짝꿍 스케줄을 맞출 필요가 없어서 원래대로 평소에 밥을 먹던 시간에 먹었다. 밥을 간단히 해결하고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영상 촬영에 들어갔다. 확실..
#0. 머리를 다듬으러 이모네 가게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그리 멀지 않아 언제든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꽤나 멀어 쉽사리 갈 수 없는 곳이 됐다. 이모와 누나는 언제나 나를 반겨준다. 집이 먼 만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이모네 가게는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까운 친구들도 좋지만 가족만큼 편안한 곳은 없는 것 같다. #1. 하루관리 오후에 외출을 해야 해서 오전에만 바쁘게 일했다. 내일 있을 유튜브 촬영 준비를 마무리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내서 오전에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는 정말 마음 편히 쉬기로 하자. #2. 글쓰기 써야 할 글이 참 많다. 리뷰를 써야 할 책도 몇 권 남았고, 나중에 쓰려고 노트에 적어둔 콘텐츠도 점점 늘어만 가고 있..
#0. 오후에 이마트를 다녀왔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이마트에는 트레이더스 매장도 있고 일렉트로마트도 있다. 맥북 구입을 고민 중인데 13인치를 살지 15인치를 살지 결정이 서질 않아 다시 직접 실물을 보기로 했다. 오후 일과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만 마무리하고 일렉트로마트를 다녀왔다. 휴대하기에는 확실히 13인치가 좋아보였다. 무게도 그렇고 휴대성도 좋아보였다. 하지만 옆에 있는 15인치 맥북을 보니 마음이 달라졌다. 확실히 큰 게 작업하기에 편하다. 게다가 13인치랑 15인치는 성능도 꽤 많이 차이나 영상편집시 체감 속도가 다를 것이 뻔했다. 실물을 보니 돈을 좀 더 모으더라도 15인치를 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1. 하루관리 유튜브 작업이 없는 화요일은 꽤나 여유로운 날이다. 월요일 같은 ..
#0. 교보문고를 다녀왔다. 월요일은 유튜브 대본 준비 때문에 바쁨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짬을 내서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인덱스노트를 보기 위함이었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가 생각날 때마다 인덱스노트에 기록해두기 위해 인덱스노트를 찾고 있었다. 교보문고에 있는 핫트랙스에 들렀다. 그러나 인덱스노트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교보에 있는 핫트랙스인 만큼 다양한 인덱스노트가 있을 것 같아 일부러 버스까지 타고 방문했는데 노트를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노트 대신 책을 구경했다. 책을 구경하다 요리 코너에서 요리책을 한 권 구매했다. 이 한 권을 다 익힐 때까지 다른 요리책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1. 하루관리 유튜브 대본을 작성하는 날이다. 도서관에 사는 남자 채널과 조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