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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머리를 다듬으러 이모네 가게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그리 멀지 않아 언제든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꽤나 멀어 쉽사리 갈 수 없는 곳이 됐다. 이모와 누나는 언제나 나를 반겨준다. 집이 먼 만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이모네 가게는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까운 친구들도 좋지만 가족만큼 편안한 곳은 없는 것 같다.
#1. 하루관리
오후에 외출을 해야 해서 오전에만 바쁘게 일했다.
내일 있을 유튜브 촬영 준비를 마무리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내서 오전에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는 정말 마음 편히 쉬기로 하자.
#2. 글쓰기
써야 할 글이 참 많다.
리뷰를 써야 할 책도 몇 권 남았고, 나중에 쓰려고 노트에 적어둔 콘텐츠도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확실히 평일에는 일정을 적게 잡아서 일과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겠다. 글쓰는 시간을 조금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3. 책 읽기
리뷰를 써야 할 두 권의 책을 내버려두고 《징비록》을 꺼내들었다.
책 리뷰만 쓰다 보니 너무 힘들어 책을 한 권 읽고 다시 쓰기로 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임진왜란에 대해 기록한 이야기다. 어려울 줄 알고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읽을만 하다. 역사지식이 많이 부족한 내가 읽을만 할 정도이니 웬만하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관심만 있다면 말이다. 재미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다.
# 칭찬일기
머리가 너무 길어 머리를 다듬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모네 가게까지 머리를 다듬으러 가기에는 거의 하루의 여유를 내야했다. 그저 나중으로 미뤄두기만 할 수도 있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머리를 다듬으러 다녀왔다. 어차피 해야 할 일 더 미루지 않았음을 칭찬한다.
# 감사일기
- 서울에서 찾아갈 가족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
- 바람이 쌩쌩 불고 추운날에 바람과 추위를 피할 따뜻한 집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
● 오늘 한 일
- 머리 자르러 가기
- [유튜브] 대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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