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서 나가는 돈도 많이 줄었다. 예전에는 매일 도서관에 나가 책도 읽고 작업도 했다. 아무래도 도서관이라 따로 지출하는 돈은 없었지만 집에서 도서관까지의 교통비와 매일 사 먹어야 하는 식사비, 종종 찾아오는 사람들과 만날 때의 커피값, 핸드폰비 등 아낄 수가 없는 지출이 있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집에 작업실을 차리게 되면서 교통비도 거의 사라졌고, 핸드폰비도 줄이고, 밥도 집에서 해결하니 식사비도 많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원래 지내던 곳과 먼 곳으로 이사를 와서 누구 한 명 만나러 나가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커피값 등도 함께 줄었다. 많은 돈이지만 되도록 쓰지 않고 놔뒀더니 꽤 큰 돈이 모였다. # 우리를 위한 돈 결혼을 하면서 아내와 나의 수입은 '각자의 수입'이 아니라 ..
#1. 하루관리 어김없이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전날 저녁에 평일과 같이 차분한 마무리를 하지 못해서인지 아침에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 그래봤자 7시에 일어났지만. 아침에 늦게 일어난만큼 알찬 하루를 보내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또한, 일을 다시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서 일정표를 짰다. 노트에 적으며 정리를 하다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적으면 좋겠다 싶어 블로그에 글도 올렸다. 물론 앞으로 많은 조정이 있겠지만 아무런 틀도 없는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는 일정을 계획해놓고 시작을 하는 편이 더 빨리 일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2. 글쓰기 오늘 글쓰기는 정말 실컷 했다. 오늘 쓴 글만 봐도 블로그에 벌써 세 편째 글을 쓰고 있고 블로그에 쓸 다음 글과 브런치에 쓸 글들도 초고를 작성..
#1. 하루관리 어제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작업방으로 들어왔다. 첫 일과는 책 읽기였다. 책 읽기는 워밍업이다. 일이나 공부를 시작할 때 처음부터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면 항상 시작부터 어려웠다. 그래서 내 첫 일과는 항상 워밍업겸 책 읽기였다. 아직도 ⟪딥 워크⟫를 읽고 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책을 읽는 시간조차 많지 않았다. 물론 오늘은 꽤나 많은 시간을 내 일에 투자했지만 정작 책 읽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특히 블로그를 다시 만들어서 콘텐츠를 채워넣고 다듬는데 많은 시간이 든다. 그래서 브런치며 유튜브며 책 읽는 시간이 많지 않다. 앞으로 블로그도 꾸준히 다듬되 다른 일들도 조금씩 시작해봐야겠다. #2. 외출 오늘 일정에 외출은 없었다. 짝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