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부에 축적된 정보가 적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이나 경험, 지식도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습이나 사회적 경험을 해야 하며, 그래도 부족할 때는 책을 읽어야 한다.'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성만이 무기다》, p.35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비즈니스북스 #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이 책의 부제다. 바로 이 문구가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학창시절 공부에 관심 없던 나는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되면서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마도 나의 이런 관심은 책 읽기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앞으로 뭔가 공부를 해보려는 의욕을 가진 성인을 위해 쓴 것이다.' 책의 첫 문장이다. 책 읽기를 통해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내가 끌릴 수밖..
맥북프로를 사용하려면 거의 필수적으로 usb-c 허브가 필요하다. 맥북프로에는 usb-c 포트만 호환되기 때문에 일반 usb를 꽂을 수가 없다. 아, 물론 이어폰 잭은 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리뷰를 비교해본 결과 사테치 USB-C 허브를 구매하기로 했다. # 사테치 USB-C 허브 리뷰 어반긱스(Urbangeeks)라는 곳에서 사테치 USB-C 허브를 구매했다. 해당 회사에서 직접 파는 것은 아니고 구매대행을 해주는 방식 같았다. 믿을만했지만 배송조회에 불편함이 있는 곳이었다. 어쨌든 제품을 잘 도착했다. 제품 박스의 앞면과 뒷면이다. 박스 안에는 따로 설명서가 없다. 제품 박스만 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Satechi Alumi..
지난번 '매일기록장 작성하기'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매일 저녁에 작성하는 '매일기록장'을 쓰는 이유와 방식에 대한 글이었다. 그이후로도 꾸준히 매일기록장을 작성하고 있다. 꾸준히 작성하다보니 여러 노하우가 생겼다. 그래서 이참에 매일기록장에 대해 제대로 소개해볼까 한다. 먼저 이번 글에서는 '매일기록장을 작성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글부터는 작성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일 써야한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매일기록장을 작성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다. # 매일기록장을 작성하는 이유 - 기록 매일기록장을 작성하는 첫 번째 이유는 오늘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을 기록한다. 쉽게 말해 일기라..
'경치가 그렇게 아름답고 그 속에 내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 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잭슨은 너무나 가혹한 곳이기도 했다.' J. D. 밴스, 《힐빌리의 노래》, p.50 《힐빌리의 노래》 J. D. 밴스 흐름출판 # 책소개 '내가 책을 쓴 건 특별한 일을 이뤄내서가 아니다. 내가 해냈다고 할 만한 일이라야 지극히 평범한 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대부분의 아이에게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됐다.' _ p.22 흔히 미국이라고 하면 '잘 사는 나라, 강대한 나라'를 떠올린다. 하지만 미국에 살거나 미국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단어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불평등.'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목에 있는 '힐빌리'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