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스트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엑셀로 독서리스트를 정리했다. 하지만 엑셀을 잘 안 쓰게 되기도 하고, 모바일로 사용해야 할 때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PC에서든 모바일에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읽은 책 정리도 편하며, 화려하지 않게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진 서비스를 찾아보았다. # 첫 번째 독서리스트, 에버노트 첫 번째 방법은 에버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전에 '읽고 싶은 책 목록 적기(링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에버노트에 정리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었다. 그래서 독서리스트도 에버노트에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익숙한 서비스였다. 마침 표도 만들 수 있었다. 새 노트북을 만들고 노트북..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책상에 두는 물건이 점점 늘어갔다. 어느 정도 복잡한 건 그리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일의 효율과 미관을 위해 책상 정리가 필요했다. 정리하려고 보니 잡동사니가 참 많았다. 가계부, 다 읽은 책, 다이어리, 아이디어 노트, 시크릿노트, 콘텐츠 리스트 노트 등 구석에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었다. 처음에는 책장에 다 넣어버리려고 했다. 그 편이 가장 간단하니 말이다. 자주 안 쓰는 물건들을 책장에 넣어놓고 보니 종종 필요해서 꺼내러 갈 때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래서 책상 위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책꽂이가 필요했다. 바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책꽂이'로 검색을 했다. 정말 다양한 책꽂이가 있었다. 서류파일을 넣는 책꽂이도 있었고, 잡지를 꽂아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