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왜 필요한지는 알고 있었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아파트에 살고 싶지 않았다. 비록 지금은 돈이 없어 아파트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지만, 돈을 많이 벌면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땅을 사서 내 취향에 맞는 주택을 지어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다. 그러기에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보니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물론 나중에 단독주택을 지어서 거주하는 데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하지만 그 전에 거주할 집들을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하기도 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했다. 뒤늦게나마 가입했다. 늦었다고 안 할 수는 없었다. 또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평소 외출할 일이 많지 않은 나는 스마트폰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물론 혼자 외출할 일도 있고, 짝꿍이랑 함께 외출할 일도 있고, 약속 때문에 외출하는 일도 있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일 도서관에 다니며 일을 했기에 데이터가 어느 정도 필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사를 하고 집에 작업실을 꾸미면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쓸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공부와 일에 더욱 집중하려 핸드폰을 멀리하다보니 데이터를 쓸 일은 점점 더 줄어들었다. 그래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핸드폰 요금제를 변경하기로 했다. # 기존 요금제 기존에는 맞춤형 요금제를 사용했다. 전화를 별로 하지 않고, 데이터를 많이 쓰는 나로서는 맞춤형 요금제가 잘 맞았다. '뉴 T끼리 맞춤형(100분+3GB)' 요금제를 사용했다. 전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