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두 번씩 읽기로 결심하다
책을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 최근 《징비록》이라는 책을 다 읽었다. 역사에 무지했고 관심도 없던 내가 최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역사를 공부하자'라고 마음 먹은 순간 바로 역사책을 구매해 읽었다. 그렇게 읽은 역사책이 바로 《징비록》이다. 《징비록》이란 임진왜란 때의 일을 기록한 책이다. 책을 한 번 다 읽었지만 기억에 남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과연 나는 이 책을 '읽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 책을 다시 읽기로 결심하다 책을 다시 읽기로 했다. 읽고 싶은 다른 책도 많지만 같은 책을 한 번 더 읽기로 했다. 《징비록》에 대한 지금 수준의 이해로는 이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모르는 이름이나 지명이 대부분이었고, ..
[책]/독서법 노트
2017. 12. 6.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