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졸업전시회 그리고 모임
얼마 전 친한 동생인 민주의 졸업전시회가 있었다. 동생도 볼 겸, 전시회도 볼 겸 시간 날 때 구경 가겠다고 했다. 벌써 한 해가 끝나가는 연말이었다. 혼자 전시회에 가도 되지만 이왕 가는 거 다른 동생들도 부르기로 했다. 나와 민주, 그리고 지훈이와 수연이가 종종 만나 모임을 가지는데 자주 만나다 보니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됐다. 이번 모임에는 짝꿍도 함께 했다. 졸업전시회라도 전시회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요즘 춥기도 하고, 일이 바쁘기도 하고, 일산으로 이사를 가고 나니 서울로 나올 일이 거의 없어졌다. 다 같이 모여 민주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구경했다. 민주의 작품도 구경하고 다른 학생들의 작품도 구경했다. 흥미로운 작품들이 종종 있었다. 특히나 공간에 관한 연구는 주제 자체가 흥미로웠다. ..
[조영표]/일상
2017. 12. 14. 09:36